카푸치노
프란체스코회 카푸친 수도사들이 쓰던 흰색 모자가 마치 커피에 얹은 우유 거품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카페라떼에 비해 거품이 많은 것이 특징.
입자가 곱고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카푸치노의 맛을 좌우한다.
카푸치노의 매력은 커피를 다 마실 때까지 함께 남아 있는 거품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계핏 가루를 넣어 즐기는 경우가 많다.
계핏 가루 대신 초코가루를 넣으면 모카치노, 금가루를 넣으면 골드 카푸치노,
선식 가루를 얹으면 선식 카푸치노, 홍삼 가루를 올리면 홍삼 카푸치노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 준비 : 에스프레소 롱샷(45ml), 거품이 풍성한 스팀밀크 120ml, 계핏 가루 약간, 시럽 약간
1. 따뜻하게 데워진 잔에 계핏 가루 약간과 시럽 약간을 넣는다.
2. 에스프레소 롱샷을 붓고 섞어 준다.
3. 넓은 스푼으로 스팀 피처의 입구를 막은 후 데워진 우유만 잔에 붓는다.
4. 잔이 80% 정도 차면 붓는 것을 멈추고 스팀 피처를 기울여서 안쪽의 거품을 가볍에 끌어 당겨 잔에 붓는다.
5. 남은 거품을 스푼으로 떠서 잔 위에 봉긋하게 올려 놓는다.
6. 계핏 가루를 조금 뿌려 장식한다.
*tip. 우유보다는 거품으로 가득 찬 카푸치노를 주문하는 사람들도 있다. '드라이 카푸치노 Dry Cappuccino'라고 부른다.